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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미르·K스포츠' 의혹 권력형 비리사건"

입력 2016-09-22 16:10

"국정감사 통해 진실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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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통해 진실규명해야"

참여연대 "'미르·K스포츠' 의혹 권력형 비리사건"


첨여연대는 22일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운영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를 권력형 비리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참여연대는 논평에서 "기업 모금에 청와대가 직접 개입했다는 의혹이 커져가고 있다"며 "국정감사 등을 통해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청와대 안 수석이 전경련과 기업체들에 기금출연 압력을 가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권력을 동원한 강제모금으로 명백한 직권남용"이라며 "청와대는 이 재단을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또는 문화융성 정책을 지원하는 통로 또는 수단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최순실씨가 대통령과의 사적 관계를 등에 업고 청와대 인사와 재단 운영 전반에 개입했다면 권력을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적 용도로 활용한 비리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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