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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고객 10만명 넘어
입력 2016-09-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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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이슈로 삼성전자가 리콜을 진행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교환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섰다.
22일 국내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19일부터 시작한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이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19일에는 2만여명 이상이 교체했고 이후 일 3만명을 넘어서며 10만명의 교환이 완료됐다.
반면 개통 취소는 1만8000여명으로 최종 집계돼 전체 대비 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교환에 차질이 없도록 교환 첫 날인 19일까지 10만대를 공급했다. 이후 매일 5만~6만대씩 꾸준히 제품을 공급하며 차질 없이 교환이 진행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동통신사의 협조와 현장에서의 빠른 일처리도 순조로운 교환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 이동통신사들은 문자메시지로 교환 등을 안내하고 일부 이동통신사는 일시에 고객이 몰리지 않도록 교환 시점 등도 안내했다. 매장에서는 노트7 교환을 최우선으로 진행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이다.
배터리 60% 제한 조치와 일부 통신비 지원 등도 고객들로 하여금 교환을 서두르도록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5일까지 총 40만대를 공급해 빠르게 교환을 마무리하고 28일부터 공식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사전판매 고객 중 미수령 고객은 26일부터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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