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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K스포츠 의혹' 증인 채택 공방…교문위 회의 취소

입력 2016-09-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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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K스포츠 의혹' 증인 채택 공방…교문위 회의 취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2일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재단법인 미르·K스포츠재단의 박근혜 정권 실세 개입 의혹과 관련한 증인 채택 문제로 취소됐다.

여야에 따르면 교문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증인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새누리당의 강력 저지로 무산됐다.

교문위 여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전체회의 무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30여명의 증인을 재논의하기로 했는데 거기에 미르나 K스포츠 재단 관련 증인도 열 댓명 가량 된다"며 "오늘 회의를 하게 되면 3당 간사간 협상할 수 있는 범위가 적어지는 만큼 각 당에 돌아가 입장을 정리한 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도종환 의원은 "핵심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문제"라며 "염동열 간사는 이를 끝까지 방어하고 있는 것이고, 우리는 몇 분이라도 넣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문위 3당 간사는 각 당 지도부와 증인 채택과 관련한 최종 의견을 조율한 뒤 다시 만나 협상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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