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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진 피해 학교 긴급복구비 26억원 지원

입력 2016-09-22 13:21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 25억4000만원 선지원

경북·울산·경남교육청 관내 유·초·중등학교 총 254곳 대상

경북 11억1000만원·울산 9억3000만원·경남 5억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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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 25억4000만원 선지원

경북·울산·경남교육청 관내 유·초·중등학교 총 254곳 대상

경북 11억1000만원·울산 9억3000만원·경남 5억1000만원

교육부, 지진 피해 학교 긴급복구비 26억원 지원


교육부는 이달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시설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 25억 4000만원을 선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학교시설 등 275개 시설물이 벽체 균열과 천정 마감재 탈락 등의 피해를 입었다. 교육부는 유·초·중등학교 시설 피해가 많은 경북·울산·경남교육청에 민관합동점검단과 시·도교육청 자체 점검단의 현장 피해조사와 별도로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을 선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 선지원 대상은 지진 피해가 많이 발생한 경북·울산·경남교육청 관할 유·초·중등학교 총 254곳이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시설은 경북 117곳, 울산 99곳, 경남 54곳 순으로 많다. 교육부는 254곳에 긴급복구와 정밀점검 등에 필요한 긴급복구비 1000만원씩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에는 11억1000만원(110개교), 울산교육청에는 9억 3000만원(93개교), 경남교육청에는 5억1000만원(51개교)이 각각 지원된다.

신속한 피해복구를 통한 교육현장의 안전 확보와 이어지는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이 시급하다고 교육부는 판단했다.

교육부는 "이번 긴급복구비 지원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것"이라면서 "향후 피해현장 조사와 정밀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복구계획을 수립해 실제 지진 피해 복구에 소요되는 비용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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