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세월호 선체조사, 특조위 및 유족 참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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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세월호 선체조사, 특조위 및 유족 참여 검토"

입력 2016-09-22 11:28

"특조위 활동기간 끝나…인력 확보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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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조위 활동기간 끝나…인력 확보 부적절"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세월호 선체가 인양돼 조사를 하게되면 특조위 구성원이나 유가족이 같이 참여해 살펴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회에 선체조사단을 구성하자는 의견이 있다'는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또 "특조위 활동기간은 아시다시피 끝났다. 세월호 특별법에 의해 활동할 수 있는 단계가 지나서 지금 새로운 위원을 확보하거나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세월호 사고의 원인은 검찰 조사와 해양심판원 조사,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밝혀졌다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의혹에 대해 국회 차원의 논의가 있는데 정부는 진상규명에 다소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