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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동결에 원·달러 환율 16.8원↓…"추가하락 제한될 듯"

입력 2016-09-22 10:13

22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1103.3원 출발

연준, 연내 금리인상 시사…"금리인상 여건 강화"

BOJ 통화정책 발표했지만 달러화 약세에 엔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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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1103.3원 출발

연준, 연내 금리인상 시사…"금리인상 여건 강화"

BOJ 통화정책 발표했지만 달러화 약세에 엔화 강세

미국 금리 동결에 원·달러 환율 16.8원↓…"추가하락 제한될 듯"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완전히 해소되면서 22일 원·달러 환율이 대폭 하락 출발(원화 강세·달러화 약세)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20.1원)보다 16.8원 내린 1103.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20~21일(현지시간)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례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서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0.25%~0.50%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밝혔다.

연준은 FOMC 성명서를 통해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 인상 여건이 강화되었다고 판단한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여건이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12월 금리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의 추가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장중 변동폭은 제한되겠지만 엔화 움직임에 따라서 등락폭이 결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은행(BOJ)이 장단기 금리차를 벌리는 내용의 새로운 통화정책을 발표한 뒤 엔화는 일시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동결로 인한 달러화 약세가 나타나자 엔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28% 하락한 100.40엔에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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