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비선 실세 최순실 의혹…청와대 "일고의 가치도 없다"

입력 2016-09-22 08: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쭉 들으신대로 두 개의 재단과 관련한 의혹들, 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거론되는 최순실 씨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청와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 반응은 조민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 설립 문제를 비롯해 최순실 비선 논란 등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언급할 만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각종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관했습니다.

재작년 정윤회 문건 파동이나 최근 우병우 민정수석 의혹 등이 불거졌을 때 법적 조치를 거론하며 강력 대응한 데 비해, 청와대가 공식 대응 자체를 회피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최순실 비선 의혹에 대해선 "아는 게 없다" "전혀 확인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역설적으로 청와대 공식라인에서 대통령의 비선 문제를 거론하기가 곤혹스러운 것으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직접 관련 언급을 내놓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에 대해 야당에선 "누가봐도 미심쩍은 의혹"이라며 박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요구하고 나서 정치적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관련기사

청와대 "찌라시보다 못한 최순실 관련 폭로"…강한 불쾌감 대정부질문 첫날…야당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공세 미르·K스포츠 재단, 닮은꼴 의혹…야권 "일해재단 재현" '미르·K재단' 의혹…여야, 국정감사 증인 채택 공방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