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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열전…1위 달리는 두산, 우승 매직넘버 '0.5'

입력 2016-09-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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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산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한번만 무승부를 해도 올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2위 NC가 우승을 넘볼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죠. 어제(21일) LG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온누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선취점은 LG 몫이었습니다.

5회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 이어진 박용택의 땅볼 때 손주인이 홈을 파고들어 한 점을 냈습니다.

하지만 우승을 향한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은 NC는 6회, 나성범의 내야 안타로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두 팀은 연장 12회 접전을 벌였지만, 팽팽한 승부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1위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0.5로 줄었습니다.

두산은 앞으로 남은 8경기에서 무승부만 추가해도 우승을 확정합니다.

+++

0-1로 뒤진 5회, KIA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한승택의 2타점 적시타와 신종길의 적시 2루타, 최원준의 2점 홈런을 묶어 다섯 점을 달아났습니다.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최원준은 9회 호수비까지 펼치며 야구장을 달궜습니다.

[최원준/KIA : 넘어간 다음부터는 하늘을 붕 뜨는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왔습니다.]

결국 5-2로 이긴 5위 KIA는 4연승을 이어가며 4위 LG를 한 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

삼성이 5:9로 뒤진 8회말 1사 만루, 박해민의 3루타가 터집니다.

3회와 7회에 이어 세 번째 3루타로, 한 경기 3개의 3루타는 우리 프로야구 사상 처음입니다.

삼성은 8회말 박해민의 활약에 힘입어 9-9까지 따라붙었지만, 9회초 한 점을 더 내줘 롯데에 9-10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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