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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한진해운 구주노선 대체선박 29일 첫 출항"

입력 2016-09-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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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한진해운 구주노선 대체선박 29일 첫 출항"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구주노선을 대체할 선박을 오는 29일부터 급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상선 측은 "한진해운 사태로 화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적선사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구주노선 대체선박 투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단 40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선 1척이 29일 부산항을 출발해 상하이 등 중국을 거쳐 지중해(스페인) 및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 북유럽 주요 항만을 기항하게 된다.

다만 구주노선 추가 선박 투입은 향후 물량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라고 현대상선은 설명했다.

한편 미주노선 대체선박의 경우는 지난 9일 현대 포워드호가, 18일에는 현대 플래티넘호가 부산항에서 각각 출항했다. 현대 포워드호는 20일(현지시간)에 LA에 도착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물류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대상선의 적극적인 대처에 화주들의 격려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해운물류 안정화를 위한 국적선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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