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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향후 2년간 1만9000명 난민 수용하겠다"

입력 2016-09-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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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향후 2년간 1만9000명 난민 수용하겠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가 중남미 출신 난민들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1일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난민 정상회의'를 마친 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마련한 개별 정상회의에서 "호주정부는 향후 2년 동안 약 연 1만9000여명의 난민을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호주의 난민 수용인원은 연 1만4000명이다. 턴불 총리는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 난민들의 코스타리카 재정착이 추진되고 있다"며 "여기에 호주도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호주는 분쟁 지역의 평화 복구와 난민지원을 위해 향후 3년 동안 1억3000만 달러(1457억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턴불 총리는 "이미 호주는 시리아와 인접 지역의 분쟁 사태, 난민 지원을 위해 2억2000만 달러(2466억원)의 원조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의 이민 시스템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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