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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지도부 결심만 있다면 핵실험…준비 완료 상태"

입력 2016-09-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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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지도부 결심만 있다면 핵실험…준비 완료 상태"


통일부는 21일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를 완료했으며, 지도부의 결심만 있다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 대형위장막이 설치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북한은 현재 지도부의 결심만 있다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다"며 "그런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다만 위장막이 설치된 것과 핵실험 가능성의 연관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판단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가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 수해 복구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교류협력법상으로 저촉된다는 규정은 없다"면서도 "그렇지만 북한은 최악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으면서도, 김정은은 엔진실험장에서 활짝 웃고 있다. 이같은 이중적 태도를 고려할 때 이러한 (지원) 움직임이 적절한지 자문해볼 때"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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