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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북한 위협 왜곡하는 시도 있어…정치권 한목소리 내야"

입력 2016-09-21 09:46

"초유의 강진, 범국가적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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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강진, 범국가적 대책 마련해야"

이정현 "북한 위협 왜곡하는 시도 있어…정치권 한목소리 내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일부에서는 북핵이 얼마나 위협적인가 말고 또다른 차원의 문제를 제기해서 북한 위협의 본질을 왜곡하는 위험한 시도와 발상이 있다"며 야권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당정청은 말할 것도 없고, 여야정, 그리고 국민이 하나로 단합하고 한목소리로 국가 생존과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핵에 대해 한목소리로 대응을 해나가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국가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핵에 대해 국민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가 한목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우리 정치권이 한목소리,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여당도 역할을 하겠다"며 "야당도 꼭 협조가 있었으면 한다"고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경북 경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진 피해와 관련해 "초유의 강진이기 때문에 대응에 있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국민의 불안감을 안심 시키기에는 부족하다"며 "지진 문제만큼은 범국가적, 범정부적, 그리고 범국민적으로 함께 새로운 메뉴얼을 만들어서 잘 풀 수 있도록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노동법 개정안과 규제프리존특별법 등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활성화법에 대해서도 "야당의 협조가 너무 소극적이어서 계속 타이밍을 놓치는 실정"이라며 "정치적, 정략적 이유와 목적으로 (경제활성화법을) 붙잡는 것은 국민에게 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 여당은 반드시 이번 국회 때 입법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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