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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환절기 큰 일교차…동해안 높은 파도

입력 2016-09-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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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높고 맑은 하늘, 그리고 아침 저녁과 낮의 큰 기온차, 전형적인 가을 날씨라고 할 수 있죠? 지금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21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태풍 영향으로 동해와 남해는 파도가 높겠는데요. 날씨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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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지금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옥상에 올라와 있습니다.

요즘 가을 하늘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하늘이 참 예쁜데요.

오늘도 탁 트인 푸른 하늘에 기분까지 시원해집니다.

오늘 이렇게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는 구름이 다소 많아지겠습니다.

한편 현재 서울의 아침 기온은 15도로 집 나설 때 다소 한기가 들 수 있으니까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요즘 낮에는 선선하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또 해 지는 시각까지 확연히 빨라지면서 가을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낮동안 따뜻하고 저녁에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니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말라카스는 어제 저녁 온대저기압으로 변하면서 소멸했지만 아직 바다의 물결이 강한 곳들이 있습니다.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남쪽해상 곳곳에는 여전히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쾌청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면서 전국이 2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6도, 청주·전주·광주 25도, 제주 24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영남 동해안에는 낮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예상됩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습도 유지가 중요하겠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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