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국 소방당국, "SUV 화재 갤럭시노트7과 무관"

입력 2016-09-20 10:39 수정 2016-09-20 10: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국 소방당국, "SUV 화재 갤럭시노트7과 무관"


미국 소방당국, "SUV 화재 갤럭시노트7과 무관"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발생한 갤럭시노트7과 관련된 차량 화재 책임소재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피터즈버그(ST. PETERSBURG) 소방당국은 최근 그랜드 체로키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 조사 결과 갤럭시노트7과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소방당국 측은 "화재 사건이 삼성 갤럭시노트7을 곤경에 처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화재 조사관이 갤럭시노트7이 원인이라고 단정지을만한 특정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화재는 상당히 복합적인 상황에서 터졌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5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2005년식 지프 그랜드 체로키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당시 신고자는 차량에 갤럭시노트7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갤럭시노트7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차량이 불탄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 모바일 등 메이저 이동통신사(단말 공급처)는 갤럭시노트7 판매를 중지하고 새제품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알고 있으며 차량 화재 건을 조사 중으로 소비자게 해 줄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삼성의 최우선 가치는 소비자 안전"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교환 시작…이미지 회복 관심 중국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외부 가열이 원인" 갤럭시노트7 교환 첫날 한산…"오전에 1800여 대 교체" 교환 시작 갤노트7, 기내사용중지 제재 지속 '논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