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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친박의 반기문 띄우기에 "주책 그만 떨어라"

입력 2016-09-19 23:33

"반 총장, 임기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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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 임기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김무성, 친박의 반기문 띄우기에 "주책 그만 떨어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19일 친박계 지도부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노골적인 러브콜을 보내자 "주책 좀 그만 떨라고 해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한상의 주최로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대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꾸 그렇게 정치적 얘기를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나는 이미 반 총장에 대한 입장을 여러 번 얘기했다"며 "현재 반 총장이 해야할 일은 유엔 사무총장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노력해야 하는 시기다. 계속 가서 건들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진석 원내대표와 조원진, 이장우 최고위원 등 친박계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 총장의 내년 1월 귀국에 대해 한마디씩 평가하는 등 '반기문 띄우기' 발언에 나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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