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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규모 4.5 여진…고리원전 'B급 위기경보' 발령

입력 2016-09-19 21:46 수정 2016-09-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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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한길 기자, 지금까지 들어온 속보를 마저 전해주시죠.

[기자]

우선 원전 상황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진 발생 12분 후인 저녁 8시45분부터 고리원전에 B급 위기경보를 발령했습니다.

B급 위기경보는 발전소 인근 내륙 지역에 4.0에서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 발령되는데요.

B급 위기 경보가 발령되면 소속 직원 절반 이상이 비상근무 체제를 갖추고 모든 차량은 대기상태에 들어가게 됩니다.

[앵커]

지금 월성원전은 1, 2, 3호가 다 중지돼 있는 상태잖아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앵커]

거긴 그럼 계속 중지 상태로 가야 되는 상황이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월성 1~4호기는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 밤 11시56분부터 수동정지한 상황입니다.

한수원은 이후 가동을 중지한 상황에서 계속해서 정밀점검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한수원은 원전 곳곳에 설치된 지진감지기에 중력가속도 0.1g 이상의 충격이 감지되면 원전을 정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한길 기자, 마저 취재 부탁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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