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기상청 "경주 남남서쪽 11km서 규모 4.5 여진 발생"

입력 2016-09-19 20:58 수정 2016-09-19 22: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기 전에 속보부터 알려드려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 저희가 조금아까 경주 본진의 여진 중에 가장 큰 여진이 일어났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속보를 말씀드리죠.

경주시 남남서쪽 11km, 규모 4.5의 여진이 일어났습니다. 그 당시에, 지난주에 경주에서 본진이 일어났을 때도 경주 남남서쪽 8~9km였다고 제가 기억을 하는데, 거기서 멀지 않은 곳이죠. 규모 4.5의 여진이 일어났습니다.

여진중에 가장 큰 규모이고, 여진중에 두번째 규모가 본진이 일어났던 날에 일어났던 4.3 규모에 여진이었는데, 이번 여진이 더 큽니다.

진원은, 깊이는, 진앙지로부터 그 밑에 있는 진원은 아직까지 확인이 안되고 있는데요. 지금 부산에서 제일 많이 느꼈다고 제보가 들어오고 있고, 대전, 청주, 심지어 서울에서도 이번 여진이 감지됐습니다.

발생 시간은 지금으로부터 약 10여분 전인 8시 33분이었습니다. 저녁 8시 33분에 경주시 남남서쪽 11km, 규모 4.5의 가장 큰 여진이 일어났습니다.

많이들 불안해하실 것 같은데, 적어도 기상청의 확인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본진이 아니라 여진입니다. 지난번 경주 지진의 여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여진이고, 전국적으로 정도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마는 모두 지진을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앵커브리핑은 일단 진행하고요, 앵커브리핑을 진행하는 도중에 저희 담당 기자가 좀 더 속보를 취재해서 앵커브리핑 끝나자마자 전화로 연결해서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기사

지진 제보|남정 (구미) "지난번 본진과 똑같은 세기로 진동 느껴" 지진 제보ㅣ김용환 (전주) "전진과 같은 강도…비 온 뒤라 더 겁나" 지진 제보|김학진 (경주) "지난번 진동까진 아니었지만 큰 소리에 놀라" 지진 제보|허수경 (경주) "짐 싸 대피 준비…지난번 전진과 비슷"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