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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금융사에 각종 보조금…'여의도 금융산업 활성화' 지원

입력 2016-09-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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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 금융사에 각종 보조금…'여의도 금융산업 활성화' 지원


서울시는 올해부터 여의도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회사에 각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자장비 등 설비 설치 필요자금의 10%이내를, 신규로 직원을 채용할 때에는 1명당 최대 50만원씩 6개월, 교육훈련인원 1명당 6개월까지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0명 이상의 내국인을 상시 고용하는 국내·외 금융회사로 여의도(서울시 영등포구) 금융중심지에 신규법인으로 창업하거나 외국계 금융회사가 본부나 지점을 여의도 금융중심지로 이전할 경우다.

금융산업의 중심인 여의도는 금융위원회와 서울시가 2010년 1월 금융중심지로 지정한 이후 실질적으로 금융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인센티브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같은 요구에 따라 제조업,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경제주체에 지원하고 있는 보조금을 금융산업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선순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이번 보조금 지원이 많은 금융사가 여의도로 움직이는 계기가 되고 그래서 좋은 일자리가 생겨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조금 규모 확대를 검토하는 등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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