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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말라카스 일본 규슈에 상륙 임박…폭풍·폭우 주의보

입력 2016-09-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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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말라카스 일본 규슈에 상륙 임박…폭풍·폭우 주의보


태풍 말라카스 일본 규슈에 상륙 임박…폭풍·폭우 주의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던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19일 밤 일본 규슈(九州)에 상륙할 전망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은 일본 기상청 예보를 인용해 말라카스가 이날 심야에서 20일 새벽에 걸쳐 풍속 25km의 폭풍역(폭풍의 영향을 받은 범위)을 대동하고 규슈에 접근해 내습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폭풍과 높은 파도, 집중호우를 경계하라는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말라카스의 접근으로 일본 열도에 머무는 전선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19일은 서일본, 20일에는 서일본과 동일본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벼락을 동반한 폭우, 국부적으로는 게릴라성 폭우가 내릴 공산이 농후하기 때문에 산사태 등에 엄중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말라카스는 19일 오전 10시 시점에 일본 가고시마현 도쿠노시마(德之島) 서북서 260km 떨어진 해역을 시속 20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4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45km, 최대 순간풍속은 60km이며 중심에서 반경 110km 이내는 폭풍 영향 범위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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