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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는 야권대통합 시사…국민의당은 외면

입력 2016-09-19 10:16

"정치는 생물…울타리 넓게 치면 뭐든 가능"

국민의당 "독자적 집권전략으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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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생물…울타리 넓게 치면 뭐든 가능"

국민의당 "독자적 집권전략으로 나아갈 것"

추미애는 야권대통합 시사…국민의당은 외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원외민주당과의 통합은 소통합"이라며 향후 야권 대통합을 시사, 국민의당을 향한 '통합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독자적으로 나아가겠다며 추 대표의 발언을 일축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힌 뒤, "정치가 생물이라 했듯 더민주가 울타리를 넓게 치면 어떤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광주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를 방문해서도 "우리는 2003년 큰 분열을 겪었고 2016년에도 분열을 겪었다"며 "분열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없다"고 국민의당 창당을 '분열'로 규정했다.

그는 다만 '국민의당이나 당 밖 사람들을 한 명씩 모셔오는 방식의 통합을 시작하느냐'는 질문에는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가면 제가 숨을 쉬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이와 관련 "저희 당은 집권전략이 있다"며 "저희 당의 독자적인 집권전략을 가지고 뚜벅뚜벅 묵묵히 국민만을 바라보면서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더민주와의 통합 가능성을 일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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