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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이태원 지하 술집서 불, 280만원 피해

입력 2016-09-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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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출입문에서 끝없이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19일) 새벽 한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지하 술집에서 불이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영업시간이 끝나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8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 냉장고 아래쪽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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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갯바위 위에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하면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다가 고립된 건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밧줄과 구조 튜브를 이용해서 세 사람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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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에 있는 음식점 화장실에서 옆 칸 여성을 몰래 훔쳐본 남성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화장실에 들어가는 여성을 뒤따라가서 훔쳐본 남성에 대해 성폭력 처벌 특례법상 성적 목적의 공공장소 침입죄에 해당한다며 재판에 넘겼지만, 1심과 항소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문제의 화장실이 음식점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시간에만 개방하는 곳이라 공중화장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는데, 성범죄에 대한 국민감정과 동떨어진 판결을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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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까지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소식이 있죠. 바로 유출된 사진 한장 때문에 불거진 지드래곤의 열애설입니다.

상대는 일본배우 고마츠 나나로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계정에 두 사람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올라왔고, 이 사진이 유출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겁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누리꾼들은 사진이 유출됐다면 비공개 계정이 해킹당한 거라며 엄연한 사생활 침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열애설이 불거진 어제 SNS에 "나는 더 이상 사람들을 감당할 수 없다"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 한 장을 게재해서 심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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