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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남은 추석 연휴…귀경길 정체, 오후 4시 절정

입력 2016-09-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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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닷새간의 추석 연휴도 이제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오후부터 시작된 귀경 행렬이 오늘 오후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박민규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주말을 앞두고 일찌감치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로 이곳 서울역의 모습, 오전보다 다소 붐비고 있습니다.

고향집에서 챙겨준 각종 먹거리들로 두손 가득한 시민들의 표정은 즐거우면서도 한편으론 자주 보기 어려운 가족 그리고 친지와의 만남에 아쉬움도 역력한데요.

이번 추석 연휴에 총 300만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48만명이 열차로 고향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차량을 이용한 귀경객들도 많을 것 같은데, 고속도로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정체는 오후 4시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국적으로 오늘 하루 46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이 가운데 48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정오 기준 승용차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50분, 광주에서 6시간 10분, 강릉과 대전에서 각각 3시간 40분,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오늘부터 주말까지 귀경 차량이 분산되면서 예년에 비해 정체가 덜할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 등 기상 상황이 변수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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