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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정체 '절정'…부산~서울 6시간 10분

입력 2016-09-15 19:02

상행 16일 0시, 하행 오전 2~3시께 해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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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행 16일 0시, 하행 오전 2~3시께 해소될 듯

전국 고속도로 정체 '절정'…부산~서울 6시간 10분


추석 당일인 15일 귀성·귀경행렬로 인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를 이용해 부산부터 서울요금소까지 6시간10분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울산~서울 5시간33분 ▲목포~서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 ▲대전~서울 3시간20분으로 예측된다.

하행의 경우 ▲서울~부산 6시간10분 ▲서울~울산 5시37분 ▲서서울~목포 5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울~대구 4시간26분 ▲서울~강릉 3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10분 등이 걸린다.

오후 4시30분 기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지·정체 구간은 총 1275.4㎞다. 이중에서도 경부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은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칠곡물류나들목~칠곡휴게소 7.2㎞ 구간과 목천나들목~안성휴게소 37.7㎞ 구간 등과 부산방향 오산나들목~목천나들목 44.1㎞ 구간과 칠곡물류나들목~금호2교북단 21.9㎞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서울방향 당진분기점~화성휴게소 46.4㎞ 구간과 목포방향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39.9㎞ 구간,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여주나들목~이천나들목 16㎞ 구간과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20.3㎞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529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49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7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4시30분 기준 333만대가 이동했으며 서울요금소로 빠져나간 차량은 31만대, 들어온 차량은 25만대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양방향 정체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 시간에 출발하는 차량들은 비교적 정체를 덜 겪게 될 것"이라며 "정체는 하행 밤 12시, 상행 16일 새벽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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