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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태풍 말라카스 영향'…전국 흐리거나 소나기

입력 2016-09-15 18:27

남부·제주지방에 5~40㎜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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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제주지방에 5~40㎜ '비'

16일 '태풍 말라카스 영향'…전국 흐리거나 소나기


추석 연휴 3일째인 16일,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의 영향으로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5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남부지방은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겠다. 낮에는 이밖의 남부지방으로 비(강수확률 60~80%)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6일 자정까지 남부지방과 제주지역에는 5~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세종 18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세종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부분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로 인해 오전과 밤시간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연휴 기간에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며 "태풍의 진로와 이동속도에 따라 연휴 후반(17~19일)의 날씨가 매우 유동적이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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