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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서울 생활물가 상승률, 전국 평균 3배↑

입력 2016-09-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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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생활물가 상승률, 전국 평균 3배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이 0.7%로 전국 평균 0.2%의 3배가 넘었습니다. 생활물가는 자주 소비되는 식품과 상하수도 요금 등으로 구성돼 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전월세를 포함하면 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은 1.3%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1%를 넘겼습니다.

2. 일본 제1야당 대표에 여성 첫 선출

일본의 제1야당인 민진당의 새 대표로 여성 스타 정치인 렌호 대표 대행이 선출됐습니다. 올해 48살인 렌호 대표는 대만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는데요. 이중 국적 논란 속에서도 민진당의 전신인 옛 민주당이 창당한 1998년 이래 첫 여성 대표 자리에 올랐습니다.

3. 뉴욕 미술관 화장실에 '18K 황금변기'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에 설치된 황금 변기입니다. 도금이 아니라 실제 18k 금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경제 불평등을 비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작품은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쓰도록 남녀 공용 화장실에 설치됐습니다.

4.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 부패혐의 기소

브라질 연방검찰은 룰라 전 대통령을 부패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상파울루의 고급 리조트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사문서 위조와 돈 세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룰라가 브라질 최대 정유업체인 페트로브라스의 부패 스캔들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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