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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열차 탑승하라"…매일 바뀌는 순위, 갈수록 안갯속

입력 2016-09-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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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는 정규 시즌의 막바지죠, LG, KIA, SK, 한화, 이렇게 중위권 네 개 팀이 가을야구 막차 티켓 두 장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매일 순위표가 바뀌는데요. 오늘(15일)은 누가 웃었을까요?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6대 6으로 맞선 8회말, 한화는 송광민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달아납니다.

이게 엎치락 뒤치락하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결승점이었습니다.

7대 6 승리. 7위 한화는 5위 싸움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김성근 감독/한화 : (포스트 시즌 진출하려면) 앞으로 12승 정도 남았습니다. 그걸 어떻게 하느냐에 5위, 4위 싸움이 달려 있습니다. 다른 것은 신경 안 써요.]

KIA는 LG에 덜미를 잡히며 5위로 내려 앉았고, 한화에 한 경기 반차로 쫓겼습니다.

6회초 2대 1로 승부를 뒤짚은 KIA는 6회말 수비에서 LG 오지환에게 역전 결승타를 내줘 무너졌습니다.

LG는 KIA를 5대 3으로 이겨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SK는 6위지만 5강 싸움에서 가장 불안합니다.

SK는 최형우의 홈런포 2방을 앞세운 삼성에 5대 9로 덜미를 잡혀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4위 LG부터 7위 한화까지 승차는 2경기 반 차밖에 나지 않습니다.

팀당 10경기 정도를 남겨놓은 정규시즌 막바지, 가을야구 티켓이 걸린 5강 싸움은 갈수록 안갯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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