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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 던지고 제기 차고…민속놀이로 그리움 달랜 파병 장병들

입력 2016-09-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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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서 평화 유지 활동 중인 파병부대 장병도 추석 맞이 행사를 가졌습니다. 차례를 지내고 현지 주민과 민속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윷을 던지고, 제기를 차고, 화살을 던집니다.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장병들은 4400톤급 구축함인 문무대왕함에서 민속놀이를 즐겼습니다.

한빛부대 장병들이 추석을 맞아 에티오피아에서 온 군인들과 줄다리기 승부에 나섰습니다.

사물놀이와 모듬북 공연도 펼쳤습니다.

[기세진 상병 어머니 : 아들, 따뜻한 나라에서 추석 잘 보내고 건강한 몸으로 만나자. 알았지.]

가족이 보낸 영상편지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오랫만에 명절 차례상을 차린 아크부대 장병들은 고향을 그리며 차례를 지냈습니다.

동명부대는 현지 주민과 함께 추석 맞이 행사를 가졌습니다.

환자를 돌보고, 태권도를 가르치는 평화활동은 물론, 테러에 대비한 정찰 감시 활동도 평소와 다름없이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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