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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 연임 확실시…'단독 후보'

입력 2016-09-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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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 연임 확실시…'단독 후보'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차기 총재 후보로 단독 출마하면서 사실상 연임을 확정 지었다.

세계은행 이사회는 14일(현지시간) 13대 총재 후보 등록이 끝났으며 김 총재가 후보로 나선 유일한 인물이라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다른 후보가 나오지 않은 만큼 김 총재의 연임이 유력시된다. 이사회는 공식 절차에 따라 김 총재를 인터뷰하고 다음 달 7∼9일 연례회의 전에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김 총재는 다트머스 대학 총장으로 있다가 2012년 7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추천을 받아 제12대 세계은행 총재에 취임했다. 김 총재는 취임한 이래 4년간 세계은행 자금을 아프리카 에볼라 확산에서 시리아 난민 사태에 이르는 수 많은 글로벌 위기를 대처하는데 투입했다.

하지만 김 총재는 관료화한 세계은행 조직의 개혁을 추진하다가 내외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김 총재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에 끝나며 연임에 성공하면 2022년 6월 30일까지 일하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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