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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10만여명 '해외로'…인천공항은 '북적'

입력 2016-09-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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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부터 닷새 간의 긴 추석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서만 10만 명 넘는 분들이 출국했다고 하는데요. 인천공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지요.

김도훈 기자, 지금 있는 곳이 공항 주차장 입니까?

[기자]

예,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구역입니다.

보통 만 하루 이상 차를 세울 때 이용하는 곳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주차라인이 없는 도로갓길에까지 길게 차들이 늘어서있고, 실내 사용을 보시면 지상1층과 지하1층은 차가 가득 들어찬 상태입니다.

오늘 하루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해 해외로 나갔거나, 나갈 출국객은 모두 10만2000여명으로,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습니다.

오늘 하루 인천공항을 포함해 전국 15개 공항의 이용객은 모두 42만3천여명에 달합니다.

어제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18일까지 치면 6일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하는 인원은 모두 100만명에 가까울 것이란 게 공항측의 예상입니다.

하루 평균으로는 16만명 정도가 되는 셈인데요, 이 수치는 지난해 추석보다 약 20% 정도 늘어난 겁니다.

이 때문에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출국장 운영시간을 약 30분정도 앞당기고, 공항철도 운영시간도 늘린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도 인천공항은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좀더 여유있게 출국하시려면 비행기 출발시간 3시간 정도 전에 공항에 나오시는 게 좋겠다고 공사 측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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