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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명절스트레스 왜?…"가족·친척 잔소리 때문"

입력 2016-09-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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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명절스트레스 왜?…"가족·친척 잔소리 때문"


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6명은 명절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취업준비생의 62%는 명절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주된 이유는 '가족과 친척들의 잔소리'(49%) 때문이다. '가족들과의 만남 자체가 부담스러워서'(39%)라는 답변도 나왔다.

이 때문에 응답자의 54%의 취준생들은 이번 추석 연휴 때 귀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연휴 동안 '구직활동'(29%), '공부'(20%), '아르바이트'(5%) 등 취업준비활동을 하겠다는 의견이 휴식을 취하겠다는 인원(42%)보다 높았다.

또 추석 연휴 이후 '서류전형 발표로 인한 부담감 혹은 불안감'(33%), '반복되는 일상으로의 복귀'(26%), '텅텅 빈 통장 잔고'(16%), '긴 휴식 후유증'과 '불어난 체중'(각각 12%) 등을 가장 두려워했다.

이번 조사는 인크루트 취준생 회원 23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3일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91%p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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