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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고향 가는 길…서울-부산 '5시간 50분'

입력 2016-09-14 12:57 수정 2016-09-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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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부터 닷새간의 추석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지금 고속도로에는 새벽부터 시작된 귀성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귀성길 뿐만 아니라 귀경길도 막힌다고 합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규진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지금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시작된 귀성길 행렬이 정오가 되면서 통행량이 빠르게 늘어 지금 현재 절정에 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귀경길 행렬 역시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돼 지금 현재 절정에 달한 상태인데요.

그럼 자세한 교통상황,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망향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부산방면으로 동탄 분기점에서 비룡 분기점까지 약 132km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계속하며 긴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용인입니다. 신갈 분기점부터 강릉 방향 여주 분기점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입니다. 목포방면으로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최 기자, 그래서 지금 이 정체는 언제쯤 풀릴까요?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고속도로 상황을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정체가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승용차 기준으로 대전까지 3시간 50분, 부산까지는 5시간 50분, 광주까지는 5시간 3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도로공사는 지금까지 차량 23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오늘 하루 25만 대로 추가로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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