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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석 늦더위 계속…내일 '구름을 품은 달'

입력 2016-09-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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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첫날인 오늘(14일)은 전국이 가끔 흐리고 기온은 다소 오르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오후 한 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22.2도로 평년보다 3도에서 4도 가량 높았습니다.

낮 기온은 더 오르면서 서울과 대전이 28도, 광주는 29도를 보이겠습니다.

늦더위에도 날씨는 귀성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다만 오후에 서울 대전 등 내륙 일부 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추석인 내일도 오늘처럼 다소 덥고 대체로 맑겠습니다.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연휴 후반에는 북상하는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영향으로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는 추석 다음 날인 16일 제주도에서 시작해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엔 동해안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필리핀 동쪽에 위치한 태풍 말라카스는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의 양은 제법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기온은 조금 내려가면서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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