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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민족대이동' 돌입…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 극심

입력 2016-09-13 17:18

하행선 오후 7~8시께 정체
14일까지 정체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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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행선 오후 7~8시께 정체
14일까지 정체 이어질 듯

추석연휴 '민족대이동' 돌입…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 극심


13일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462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 기준으로 50만대가 빠져나가고 4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5시 현재 기준 서울요금소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0만대, 들어온 차량은 24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은 오후 7~8시께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다음날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행선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하나 오후 6~7시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5시 현재 고속도로 전 구간이 정체를 보여 총 342.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안성분기점에서 목천나들목까지 38.4㎞ 구간, 옥산휴게소에서 남이분기점 8.4㎞ 구간 등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에서 금철나들목 3.6㎞ 구간,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에서 군산나들목 19.5㎞ 구간 등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지천나들목에서 증평나들목 11.1㎞ 구간, 오창휴게소에서 남이분기점 19.7㎞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나들목에서 양지나들목 10.4㎞ 구간에서 차량들이 밀리고 있다.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대전 4시간 ▲서울~대구 5시간9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광주 6시간10분 ▲서울~목포 7시간 등이다.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27분 ▲강릉~서울 2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 ▲목포~서울 3시간3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가 너무 많이 막힐 경우 고속도로 전광판을 통해 안내되는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교통정보 어플을 이용해 대안노선을 이용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전국 예상 이동 인원은 총 3752만명에 달한다. 추석 당일인 15일 최대 79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객은 15일(34%)과 16일(33%)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 83.6%, 버스 11.2%, 철도 4.0%, 항공기 0.7%, 여객선 0.5% 순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별론 경부선 30.4%, 서해안선 14.4%, 호남선 10.3%, 중부선 9.2% 순으로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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