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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 지진이 난다면…다시 알아보는 대처 방법

입력 2016-09-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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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2일) 2차 지진이 엄습한 상황에서 저희 뉴스룸과 연결된 시민 한 분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외치셨습니다. 사실 대처방법을 평상시에 전혀 모르는 것도 아닌데 상황이 벌어지면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지금 전해드리는 기본적인 대처방법을 들으시면 그거 다 안다고 하실 겁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다시 정리해드리는 이유를 어제 겪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정원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먼저 지진을 느끼면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무리해서 움직이지 말고, 다치지 않도록 몸을 보호해야 합니다.

< 실내 >

가정과 사무실 등 실내에선 책상이나 테이블 아래로 피해 낙하물에 부상을 입지 않도록 합니다.

하지만, 천장이 무너질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거나 바깥으로 대피하라는 안내가 있을 경우엔 지체하지 말고 건물에서 나와야 합니다.

헬멧을 쓰거나 방석이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 나갑니다.

< 실외 >

유리나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는 건물 주변은 위험합니다.

끊어진 전선에 감전될 수 있기 때문에 전선 아래나 전신주 주변도 반드시 피합니다.

운동장이나 탁 트인 공원 등 개방된 장소가 안전합니다.

산에 있는 경우엔 경사면과 절벽에서 최대한 벗어나고, 바닷가에선 해일에 대비해 높은 곳으로 피난합니다.

화재나 폭발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가정에선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 차단기를 내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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