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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지진, 전국 야구장 '이상무'…5경기 정상 진행

입력 2016-09-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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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지진, 전국 야구장 '이상무'…5경기 정상 진행


지난 12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역대 최고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프로야구가 열리는 전국 5개 구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전날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이날 경기가 열리는 잠실, 대구, 광주, 수원, 마산 등 전국 5개 구장의 시설물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BO는 "점검 결과 그라운드와 더그아웃, 관중석, 선수단 라커룸을 비롯한 경기장의 전반적인 시설에 전혀 피해가 없었으며, 안전상으로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기로 했던 5경기 모두 오후 6시30분에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전날 오후 7시44분께 경북 경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처음 일어났다. 이후 오후 8시32분에는 규모 5.8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관측 이래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으로 전국적으로 14명이 다치고, 500여건의 재산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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