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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3명 "추석 즐겁지 않다"…경제적 부담 때문

입력 2016-09-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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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3명은 추석 명절을 즐거워하지 않고 있다.

13일 경기도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11일까지 도민 패널 1393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7.7%는 추석이 '즐겁지 않다'고 밝혔다.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이 30.8%로 가장 많았고 명절 노동 부담 14.6%, 가족 간 갈등 12.9%, 친지의 잔소리 12.9% 등의 순이었다.

추석에 가족 간 나눌 이슈(복수응답)로는 '취업·결혼 일상생활 등 개인적 안부'가 74.6%였다.

전기요금이 32.4%로 뒤를 이었고 폭염이 27.8%였다.

경제현안 23.7%, 정치현안 15.9%, 콜레라 등 질병과 건강 7.4%, 북핵 등 국제 정세 5.5% 등이었다.

응답자의 71.2%는 고향 방문을 계획 중이며, 10.9%는 친척이 본인 집을 방문한다고 답했다.

이동 시기는 대부분 추석 하루 전과 추석 당일이 49.4%, 36.1%씩이었다.

추석 선물은 대형할인점에서 사겠다는 답변이 43.1%였다. 인터넷쇼핑몰이나 홈쇼핑은 19.7%였다. 전통시장은 7.0%에 그쳤다.

선물 구매비로는 주로 3만 원 이내(28.5%)에서 3만~5만 원(42.4%)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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