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김영란법, 명절기간 예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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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김영란법, 명절기간 예외 검토"

입력 2016-09-13 15:27

"北체제로의 통일, 상상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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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체제로의 통일, 상상도 못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축산물시장을 찾아 이른바 '김영란법'과 관련, "명절 예외기간 지정 등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이 김영란법으로 인한 소비 위축 우려를 쏟아내자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경기침체로 많이 힘들텐데 여당이 더 열심히 해서 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축산물시장을 방문한 후 탈북청소년들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배우고 있는 여명학교를 찾았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지켜봐서 알겠지만 북한 체제로의 통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아닌가"라며 "이렇게 풍요롭고, 자유로운, 인간다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체제로 통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부터 이틀 간에 걸친 한가위 명절인사를 마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지역구인 전남 순천으로 내려가 추석 연휴를 보낸 뒤 주말께 상경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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