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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조코비치 울린 바브링카…US오픈 테니스 첫 우승

입력 2016-09-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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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스위스의 바브링카가 테니스 US오픈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강 조코비치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바브링카는 샷이 성공할 때마다 검지로 머리를 가리킵니다.

정신의 힘은 강하다는 바브링카만의 세리머니입니다.

그 때문일까. 세계 1위 조코비치는 1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무너졌습니다.

바브링카의 한 손 백핸드는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며 조코비치를 괴롭혔습니다.

3시간55분의 대결에서 바브링카는 3대1로 승리했습니다.

[스탄 바브링카/스위스 (세계3위) : 경기 후 텅 빈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트에 모든 걸 쏟아냈습니다.]

3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바브링카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38억원을 받았습니다.

1년 전 프랑스오픈 결승처럼, 독주하던 조코비치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1위) : 바브링카는 수년간 큰 경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분명 최정상의 선수 중 하나입니다.]

바브링카는 이제 윔블던만 제패하면 메이저 4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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