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대로 지금 들어오는 속보를 먼저 전해드리도록 하죠.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경주 부근의 지진, 정확하게 들어온 속보는 경북 경주 남남서쪽 9km 지점에서 오늘(12일) 오후 7시 40분경,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30분 정도 된 시간인데요.
리히터 규모 5.1의, 제가 아까 5.3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조금 줄었습니다.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여진도 두세 차례 있었던 것으로 지금 소식이 들어와 있고요.
경주 시민들은 소음과 함께 진동을 2~3초가량 느꼈다는 제보가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경주뿐만이 아니라 가까운 대구에서도 많은 제보가 들어와 있고, 또 이 지진은 경북 지방 뿐만이 아니라 대전과, 좀 약하긴 하겠습니다마는 수도권에서도 이 지진을 느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계속 취재 중인데, 취재되는 대로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고 취재가 완성되면 바로 전화연결해서 자세한 소식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하면 전문가의 얘기도 오늘 좀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북핵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다가 오늘 갑자기 이렇게 지진이 일어나는 바람에 속보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뉴스 시간 내내 필요한 속보가 있다면 그때그때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