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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박 대통령 현실 인식 굉장히 문제 있다"

입력 2016-09-12 17:42

"방향 전환되도록 앞으로 더 만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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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전환되도록 앞으로 더 만나야"

추미애 "박 대통령 현실 인식 굉장히 문제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간 청와대 회동 결과에 대해 "많은 관료들에게 둘러싸여서 대통령의 민생에 대한 위기감 또는 절박함, 여기에 대한 현실 인식이 굉장히 좀 문제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박 대통령의 인식을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간 청와대 회동을 마친 후 국회로 이동,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그래서 더 자주 만나야하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들의 고통을 (박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해서 나라 경제 방향, 특히 소득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좀 더 방향 전환이 이뤄지도록 앞으로 계속 더 만나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추석 선물에 관해선 "장애인이 꾸려가는 사회적 기업에서 만든 USB가 대통령에게 전달되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 가질 것 같았다"며 "장애우들이 '내가 만든 제품이 대통령에게까지 전달됐구나'하면서 많이 뿌듯해 할 것 같았다. (이게) 국민통합의 마음 아닐까 해서 전해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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