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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변호사 3명 새로 선임…이혼 항소심 본격 착수

입력 2016-09-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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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변호사 3명 새로 선임…이혼 항소심 본격 착수


이부진(46·여)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48)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대기업 회장들을 변론한 경험이 있는 새 변호사를 선임했다.

12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이날 법무법인 케이씨엘 소속 이재환(59·사법연수원 11기) 변호사 등 3명의 변호사는 임 상임고문의 변호를 위해 법원에 선임계를 제출했다.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이 변호사는 2007년 퇴직하고 케이씨엘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며 비자금 56억원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보복폭행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변호를 맡았다.

현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특별위원장,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비상임이사,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맡고 있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 2014년 10월 임 상임고문을 상대로 이혼조정 및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냈고, 두 차례 조정에서 합의하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졌다.

1심 재판부는 아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이 사장에게 줬고, 이에 임 상임고문 측은 재판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

임 상임고문은 1심에서 패소한 뒤 당시 변호인단 대신 법률사무소 담박 남기춘 변호사와 법무법인 화연 박순덕 변호사 등 8명의 변호인단을 선임했다.

그러나 새로 선임된 변호인단은 임 상임고문의 이혼소송에 대한 입장 등 개인 사정이 담긴 인터뷰 기사가 한 언론에 실린 직후 지난 6월 일제히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 사장 측은 1심 승소 당시의 변호인단인 법무법인 세종의 윤재윤, 정진호 변호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장과 임 고문의 이혼 항소심에 대한 변론준비기일은 지난8월 끝났으며 오는 22일 1차 변론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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