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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북핵 실험 9개월새 2번…용인 못해"

입력 2016-09-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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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북핵 실험 9개월새 2번…용인 못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2일 북한의 제5차 핵실험과 관련해 "불과 9개월새 2번에 걸쳐 핵실험을 강행했다"면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방위성에서 열린 자위대 고위 간부회의에 참석해 훈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난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다. 전례 없는 사태"라며 방위력 정비를 촉구했다.

그는 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중국 군함의 영해 침입 등도 언급하면서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고 만반의 대응을 해야 한다"라며 "모든 사태에 대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나다 도모미(稲田朋美) 방위상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긴장을 갖고 방위 태세를 유지하도록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위대 고위급 간부회의는 통합막료장(한국의 합창의장 격)을 비롯해 육상·해상·항공자위대 간부와 방위상 등 18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통상 연말에 개최한다. 그러나 이번엔 북한 핵실험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긴급 소집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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