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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검찰, 노트르담 성당 폭발 테러 시도 여성 용의자 기소

입력 2016-09-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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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검찰, 노트르담 성당 폭발 테러 시도 여성 용의자 기소


프랑스 파리 관광명소 노트르담성당 주변에서 가스통 차량 폭발 테러를 시도한 여성 용의자가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검찰 당국은 오르넬라 G.(29)를 테러 단체 가담과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오르넬라는 경찰 당국이 이슬람 급진과격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지령을 받고 노트르담 성당을 겨냥한 테러와 또 다른 한차례 테러를 감행하려다가 체포된 용의자 5명 중 한명이다.

용의자들은 가스통이 가득 실린 차량을 이용해 테러를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인근 술집 직원은 가스통이 있고 번호판이 제거됐으며 비상등이 깜박이는 수상한 차량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 시도가 드러났던 것이다.

경찰은 당국은 차량 안에서 기폭장치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용의자들이 가스통을 폭발시키기 위해 두 차례 불을 지르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경찰은 이번 테러와 연관된 'IS 여성특공대'로 불려지는 여성 3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경찰이 지난 8일 파리 남동쪽 30㎞ 떨어진 에손 주의 작은 마을 부시생앙투안에서 여성 테러 용의자 3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은 시리아 IS의 지시를 받은 테러 특공대원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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