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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운항차질 선박 91척…전날 대비 1척 감소

입력 2016-09-11 17:45

한진그리스호 미국 롱비치 터미널에 입항해 하역 작업 재개
한진보스턴호 한진정일호 등도 롱비치 항만 입항해 하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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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리스호 미국 롱비치 터미널에 입항해 하역 작업 재개
한진보스턴호 한진정일호 등도 롱비치 항만 입항해 하역 예정

한진해운 운항차질 선박 91척…전날 대비 1척 감소


한진해운은 11일 오후 5시 기준 컨테이너선 77척, 벌크선 14척 등 총 91척의 선박이 비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총 141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데 64.5% 선박이 운항 차질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날 비정상 운항 선박은 전날에 비해 1척이 줄었다.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선 한진그리스호는 이날 오전(한국시간) 미국 롱비치 터미널에 입항해 하역 작업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한진몬테비데오호의 하역 이후 열흘 만에 이뤄진 것이다.

아직까지 비정상 운항을 하고 있는 선박은 용선료, 하역운반비, 장비임차료, 유류비 등의 체납 문제로 입출항금지와 하역거부 등의 사태를 겪고 있다.

그러나 이날 한진그리스호에 이어 한진보스턴호, 한진정일호, 한진그디니아호 등 롱비치 항만 인근에 대기 중인 선박들도 순차적으로 입항해 하역할 예정이어서 비정상 운항 선박은 차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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