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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콜레라 대책 논의 "수산물 안전" 주장

입력 2016-09-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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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콜레라 대책 논의 "수산물 안전" 주장


당정, 콜레라 대책 논의 "수산물 안전" 주장


새누리당과 정부는 11일 잇단 콜레라 환자 발생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 당정 협의를 개최했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콜레라균이 발견돼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갖고 "오늘 정부측 보고를 충분히 들었는데 우리 해산물에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국민들은 안심하고 해산물을 소비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의 662건의 바닷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661건에서 콜레라균이 발견되지 않았고, 그 중 거제도에서 채취한 134건 중 1건에서만 콜레라균이 발견됐다"며 "또 전국 어획물 위판장과 공판장에서 채취한 79건의 어패류 샘플에서 콜레라균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현재 바닷물 온도가 내려가고 있어 위험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바닷물을 채취해 검사하는 등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회의 직후 서울 강서구 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 수산물 안전을 거듭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이 대표와 김 의장, 농해수위 및 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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