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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공개 성범죄자 40여명 소재 불명"

입력 2016-09-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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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공개 성범죄자 40여명 소재 불명"


신상정보가 등록된 성범죄자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등록대상자가 4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재불명자 발생 및 확인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까지 총 112명의 소재불명자가 발생했고, 이 중 72명은 검거했으나 40여명은 7월 현재까지 소재파악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범죄로 인해 법원에서 신상정보 등록 및 공개를 선고받아 경찰에서 관리하고 있는 범죄자의 수는 지난 2011년 3,093명에서 2013년 1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말에는 2만7,886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석호 의원은 "소재불명자의 성범죄 재범확률이 높은 만큼 이들에 대한 신속한 검거와 늘어나는 신상공개 대상자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한 인력증원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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