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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자수석 "북한 핵 보유 묵인하지 않을 것"

입력 2016-09-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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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자수석 "북한 핵 보유 묵인하지 않을 것"


중국 6자수석 "북한 핵 보유 묵인하지 않을 것"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10일 "중국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의 핵 보유를 묵인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다웨이 대표가 이날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국은 외교부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우다웨이 대표가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안정 수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본부장이 이날 통화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총의를 무시하고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는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안보리 제재 결의 등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이날 통화에서 향후 대응 방향을 포함해 북핵 문제에 대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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