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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늦더위에 늑장 단풍…29일 설악산서 시작

입력 2016-09-0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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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늦더위에 늑장 단풍…29일 설악산서 시작

올해 첫 단풍은 이번 달 29일 설악산에서 시작될 전망이라고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밝혔습니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9월 기온이 높아 평년보다 이틀 정도 늦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지리산은 다음달 12일, 북한산은 19일, 한라산은 20일부터 단풍이 시작되며 단풍의 절정은 10월 20일 설악산부터 차례로 나타나겠습니다.

2. 가을 모기 주의보…두번째 뇌염환자 확진

올 들어 두 번째 일본 뇌염 환자가 서울에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동작구에 사는 71살 남성이 이달 초 일본 뇌염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전국 지자체에 모기 방제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3. 수학여행 중 파도에…초등생 극적 구조

강원도 고성의 한 리조트 앞바다에서 수학 여행을 온 초등학교 6학년 김모 군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오늘(9일) 오전 9시쯤, 인솔 교사 등 9명과 함께 해변을 산책하다 2m가 넘는 파도에 휩쓸린 김 군은 구조 직후 병원에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몽블랑 케이블카 고장…3800m 상공 '덜덜'

프랑스 몽블랑산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가 멈춰서 탑승객 110명이 3800m 높이에 갇혔다가 케이블카가 복구되면서 구조됐습니다. 케이블카 운영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케이블이 꼬여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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