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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순방 마치고 귀국길 올라…북 핵실험에 조기 귀국

입력 2016-09-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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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순방 마치고 귀국길 올라…북 핵실험에 조기 귀국


박 대통령, 순방 마치고 귀국길 올라…북 핵실험에 조기 귀국


다자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7박8일간의 3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라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9일(현지시간) 예정보다 3시간 이른 귀국길에 올랐다.

라오스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비엔티안 와타이 국제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공항에는 우리측에서 윤강현 주라오스대사, 라오스측에서 켐마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캄쑤와의 주한라오스대사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환송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엄중한 안보 상황을 감안, 일정을 축소하고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엔티안에서 공식환영식에 이어 분냥 보라칫 대통령과의 한·라오스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까지의 일정만 소화하고 공식오찬과 한·라오스 비즈니스포럼 일정은 취소했다.

다만 처음에는 귀국 시간을 4시간 앞당기기로 했지만 라오스와의 정상회담 일정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등으로 실제로는 예정시간을 3시간 앞당겨 귀국하게 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께 한국에 도착한다. 귀국하는대로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한 추가 보고를 받고 향후 대응책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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