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9일 북한이 2~3개의 갱도를 더 갖고 있어 언제든지 추가 핵실험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대책회의에서 국방부 관계자가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염 대변인은 "(국방부 보고에 따르면) 북한에 2~3개의 갱도가 더 있어서 언제든지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추가 핵실험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긴급안보대책회의에는 당에서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박명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김황록 국방부 정보본부장과 정안호 합참 전략부장 등이 참석했다.
(뉴시스)